상주시, 구제역 차단 전 행정력 동원
상주시, 구제역 차단 전 행정력 동원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0.12.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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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제소 10곳 확대,행사취소등 예방에 만전
상주시가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유입 방지를 위해 민관 모두가 앞장서고 있다.

7일 오후 2시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기관단체 대표, 농업, 축산관계 대표자, 관계공무원, 각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예방 긴급 교육과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구제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구제역 확산방지 대책요령 교육, 기관단체별 역할분담 협조, 가축이동 통제소 운영 협조체제 유지, 방제장비와 약품의 사전확보 점검정비, 각종행사(해외여행, 모임 등) 자제 등에 구제역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상주시는 현재, 사벌면 매호리 지방도 59호선 가축이동 통제소를 비롯하여 중동면 금당리. 회상리, 함창읍 오동리.윤직리, 낙동면 낙동리 2개소, 외답동 상주IC, 공검면 북상주IC, 남상주 IC 등 10개의 가축이동통제소를 확대 설치 운영하여 구제역의 원천 차단에 나서고 있다.

한편, 성백영 상주시장은 “연평도 포격으로 시민들의 놀란 마음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인근 도시인 안동, 예천에서 계속적으로 구제역이 확산되어 부득이하게 오는 12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키로 했던 2010 상주삼백고을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으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구제역의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