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가동
‘경기북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가동
  • 의정부/김병남기자
  • 승인 2010.12.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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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제2청, 10개 시·군 ‘방역대책 협의회’ 개최
경기 제2청은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행정2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북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지난 2일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대한‘구제역 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구제역 발생방지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협의회는 방기성 행정2부지사가 직접 주관하고 10개 시군 축산과장 및 지역축협 등 실무책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2부지사는 “소독과 예찰의 중요성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공무원 이하 전 축산 관계자가 협조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올년 초 발생된 구제역 원인이 농가의 해외여행과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것임을 주시하고, 해외여행 자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교육 및 농장출입시 차량,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행사가 잦은 년 말을 맞이하여 구제역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모임이나 집회 등을 생산자 단체 중심으로 자제하여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책협의회는 신속한 방역대응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분담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가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