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
예산,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
  • 예산/ 이남욱.민형관기자
  • 승인 2010.12.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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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
예산군은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경북 안동 구제역 발생 즉후 축산관련단체를 긴급 소집, 구제역 차단방역 협의를 통한 방역 주체별 조치사항을 지시하고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상시 비상방역체계를 갖추고 매일 전화 예찰을 실시함으로써 의심축 발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차단을 위해 2억 1200만원을 긴급 투입,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1만2400kg, 마을길 소독에 사용할 생석회 57톤, 휴대용 소독약품 1700개를 공급해 농장별 자체 소독을 강화하고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매일 방역 우범 지역에 대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예산축협도 관내 구제역이 전파되지 않도록 송아지 경매시장을 폐쇄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구제역 발생지역 및 발생국가 여행자제, 축산농가에 외국인 왕래 금지 및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 철저,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1588-4060)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