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시인,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
도종환 시인,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1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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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삶 본보기 되는 문인에 후배들이 주는 상
시인 도종환씨(56,사진)가 한국작가회의의 젊은작가포럼이 수여하는 ‘제9회 아름다운 작가상’을 수상한다.

문학적 성과뿐 아니라 문학적 삶에서도 본보기가 되는 문인에게 후배작가들이 주는 상이다.

젊은작가포럼은 30일 “도종환 시인은 삶의 모순을 따뜻한 시어로 감싸안는 빼어난 서정시인이면서 한국사회의 현실을 온몸으로 겪어온 교육운동가이자 문화운동가”라고 밝혔다.

도씨는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등을 썼다.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마음의 쉼표’ 등 산문집도 냈다.

시상식은 12월17일 오후 연희문학창작촌 문학미디어랩에서 낭송회 형식으로 열린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