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에 청자·강진농수특산물 매장 개장
올해로 제9회째 맞이한 광주 신세계백화점의 강진 농수특산물 특별전에는 브랜드 쌀, 친환경 쌀, 잡곡, 배, 더덕, 고구마, 표고버섯, 한과, 장류, 토하젓, 주류, 수산물, 축산물 등 31개 업체 125개 품목이 출품됐다.
이날 강진 농특산물 5만 원 이상 구입고객인 선착순 28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전통간장, 잡곡, 버섯조미료, 쌀 1kg 등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또 지하1층 식품이벤트 홀에서는 표고버섯 전, 딸기잼, 매생이 전, 복분자 막걸리, 녹차 등 강진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16일부터는 강진청자 대중화를 위해 ‘강진청자 국내 순회전’을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함께 개최하고 있다.
강진청자는 지난 2006년부터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특별전, 일본순회전, 미국 순회전, 유럽 순회전, 남미순회전 등 해외전시를 통해 국내외 도자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강진농수특산물 특별전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전시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황주홍 군수와 김은식 군 의장, 이장환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진동 군 유통팀장은 “중간 유통단계 없이 강진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을 직접 공급하게 되어 시중보다 10~20%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강진생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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