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일본 히가시카와정(東川町)과의 문화교류 협정 체결을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한다 박선규 군수, 강명호 군의회 부의장, 김영수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단 11명은 일본 히가시카와 정에서 마츠오카 이치로 정장 외 관계자와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홋카이도 현지를 시찰한다.

또 3일은 오타루와 삿포로 도시재생 사례 견학, 4일은 히가시카와 현지에서 협정조인식, 5일은 타키가와 발전소에서 태양광 발전사례를 견학후 세계 최초 지방자치단체 부도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고 사랑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유바리시의 도시부활 사례를 견학하며. 6일은 북해도 원주민인 아이누부족 마을을 견학한다.

히가시카와 정은 홋카이도 내륙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삿포로에서 150km떨어진 곳츠로 인구 7,800여명의 작은 도시이다.

대설산국립공원, 온천 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히가시카와정은 쌀 농업, 목가공업으로 유명하며, 1985년 사진마을을 선포한 후 매년 여름 한 달 동안 국제사진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박선규 군수는 “이번 문화교류 협정체결은 상호 사진 교류전시 등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향후 국제적인 사진마을로 거듭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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