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은 이날 오후 3시30분 군산항에서 유종하 한적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항식을 갖고 쌀 5000t을 북한으로 보냈다.
함께 지원하기로 한 컵라면 300만개, 시멘트 1만t과 기초의약품은 이날 오후 5시 인천항을 통해 전달됐다.
한적 차원의 대북수해지원 물자가 북한에 전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쌀과 컵라면 등은 이달 말 부터 다음 달 중순 사이 신의주 각지로 분배되며, 정부는 분배가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상황실을 운영해 수해물자 지원을 점검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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