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캠코,복리후생.퇴직금 등 100억'흥청망청'"
김정"캠코,복리후생.퇴직금 등 100억'흥청망청'"
  • 양귀호기자
  • 승인 2010.10.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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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복리후생비와 명예 퇴직금 등으로 100억원에 달하는 돈을 이사회 의결이나 관련 규정 없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감사원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실태'를 검토한 결과, 캠코가 명예 퇴직자 61명에게 정부 기준인 30억6633만9000원보다 55억6399만원을 더 지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차휴가보상금의 산정 기준수를 규정에서 정한 209시간이 아니라 183시간으로 운영해 14억156만원을 과다 지급했다.

휴가와 휴일을 과다 운영해 4982일의 휴가를 사용했고, 연차휴가 보상금으로 10억214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