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장군의 아들' 편한 보직서 근무"
국방위"'장군의 아들' 편한 보직서 근무"
  • 양귀호기자
  • 승인 2010.10.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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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장성의 아들들이 일반 사병보다 비교적 편한 부대나 주특기를 받은 비율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반 사병으로 복무하는 장군의 아들 39명(훈련병 2명 포함) 중 해외 파병자는 6명이었다.

레바논 평화유지군 동명부대의 평균 경쟁률이 11대1에 달할 정도로 선발되기 쉽지 않고, 전체 사병 중 해외파병자는 1%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군 자제의 해외 파병 비율은 이례적으로 높다고 신 의원은 주장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