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 지평선 축제, 황금들판으로 ‘풍덩’
전국 최우수 지평선 축제, 황금들판으로 ‘풍덩’
  • 강철수기자
  • 승인 2010.10.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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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개최…7개 분야 77개 프로그램 펼쳐져
새만금방조제로 거대한 땅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서해안, 그 중심에 김제시가 자리하고 있다.

김제는 황금물결이 끝없이 펼쳐진 만경평야와 김제평야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준비로 분주하다.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의 중심장소는 1700여년 전부터 김제 농업의 중심지였던 벽골제사적지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5일 동안 다양한 체험행사 및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쌍룡(횃불)놀이, 입석줄다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기존 행사를 업그레이드한 도전 1233m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및 지평선 우정·사랑·화합·희망 연 날리기 등 7개 분야 77개 프로그램을 펼치며 가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김제 지평선축제가 세계 최고 권위의 축제상인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세계 30개국 1500여 축제 출품작 가운데 지평선축제가 ‘Best TV Promotion' 부문에서 방송 영상물로 금상, ‘Best Promotional Brochure’ 부문에서 홍보 팸플릿으로 은상을 차지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올해의 축제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