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급식 안심하세요!
신학기 학교급식 안심하세요!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0.08.17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19일-31일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충남도는 개학철을 앞두고  19일부터 31일까지 학교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청 및 대전식약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 개학을 맞는 시점에서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도는 학교급식에 의한 식중독 사고는 많은 인원이 급식을 하기 때문에 식중독 사고가 발생되면 대형화될 가능성이 높아 개학 전 점검은 예방적 차원에서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한달 후에는 2010세계대백제전이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점검은 학교급식소, 학교 구내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2010 세계대백제전 주변 음식점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식중독 사고 발생이력이 있거나 식품위생법 위반이력이 있는 시설은 필수 점검대상에 포함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소, 공급업체의 위생관리실태, 식품위생 취급사항 준수여부, 식재료, 음용수 관리, 시설물 청소·소독, 종사원 개인위생 등이다.

또한 급식소 조리 음식이나 음용수, 식재료 등을 수거하여 오염 여부도 검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 조리 종사자가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급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