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인테리어디자인대전 상 휩쓸어
원광대,인테리어디자인대전 상 휩쓸어
  • 익산/김용군기자
  • 승인 2010.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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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최우수상 비롯 특선,장려상 등 총 11개 팀 수상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간환경.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 7월에 막을 내린 제23회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특선, 장려상, 입선 등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월간인테리어가 주관하여 지난 7월 중 2차 심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학교와 일반인 등이 출품한 총 486개 작품이 접수되어 경쟁을 펼쳤으며, 124개의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한 후 2차 심사에서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14점, 장려상 35점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된 작품은 학교와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교수와 실무 디자이너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받았으며, 원광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작을 출품해 디자인교육 및 실무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디자인학부 4학년 정상훈(사진,왼쪽)군은 주거형 작업공간으로 <공간이 자라다>라는 주제를 통해 자연과 성장, 에너지, 반복 등의 개념을 형태생성과 변형을 연결해 밀도 있는 접근을 이루었으며, 특히 바이오 테크(Bio-Tech)와 자연 그리고 지속가능한 공간을 디자인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형 가능한 공간>을 주제로 다목적 전시공간을 디자인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학원 디자인학과 석사과정 천병우(사진 오른쪽)씨의 작품은 다양한 기능을 일관된 조형언어로 대응해나가는 방법론을 보여준 수작으로 평가 받았으며, 매우 안정된 형태의 비례감각과 디지털미디어 표현은 다른 작품에서 발견될 수 없는 감각적 표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