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방형직위 2개 본부장 내정
부산시 개방형직위 2개 본부장 내정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0.08.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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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본부장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투자기획본부장 조돈영 前 르노삼성자동차(주) 부사장

부산시는 지난 6일 조직개편에 따라 개방형직위로 신설된 창조도시본부장과 투자기획본부장을 내정 9일 발표했다.

부산시가 내정한 개방형직위 본부장에 창조도시본부장은 김형균(사진)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투자기획본부장에는 조돈영 前 르노삼성자동차(주) 부사장을 내정하고 이번 주 중에 임용절차를 거쳐 임용할 예정이다.

창조도시본부장은 창조도시기획, 도시재생, 도시경관, 시민공원추진, 건축주택, 도시정비, 혁신도시개발 등 부산을 새로운 창조도시로 변화시켜 나가는 중책을 맡게 된다.

신임 김형균 창조도시본부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부산 배정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부산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정책협력처장으로 재직했으며 재직 시 부산의 대표적 서민주거재생 창조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연구책임을 맡아 ‘산복도로 르네상스 구상’ 종합보고서를 만든 것이 발탁 배경이다.

신임 조돈영 투자기획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부속고등학교와 외국어대 무역대학원, 美 남가주대(U.S.C.) 경영대학원을 마쳤고, KOTRA에서 20여 년 간의 해외근무를 통해 무역관장으로 근무하며 한국의 초창기 수출증대는 물론 투자유치에 있어 첨병역할을 수행해 왔다.

투자기획본부장은 국내외 투자유치 전략개발, 산업단지 개발, 관광단지 개발,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활성화, 민간투자개발 유치 등 부산시의 투자유치업무를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