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내년 예산편성 군민의견 듣는다”
하동군 “내년 예산편성 군민의견 듣는다”
  • 하동/오용식 기자
  • 승인 2010.08.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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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민선 5기 지표인 ‘새시대 창조, 뉴-하동 시티’실현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주민의견과 공청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직접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저조를 미리 우려해 읍면별 10인이상씩 배정, 의견을 신청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하동군민은 민선 5기 3선 연임 당선 군수가 하동군민을 배척하고 600여명 공무원만 모인 장소에서 취임 선서식을 진행한 것과 관련, 과거 군사독재 시대 체육관 선거와 체육관 취임식이 2010년에 다시 하동에 등장했다는 자조섞인 한탄과 밀어주어 당선시킨 군수로 부터 ‘팽’당했다는 감정이 팽배하다.

불신이 깔려버린 민심 앞에 과연 주민참여 의견과 공청회를 통한 내년도 예산편성이 성공할지 하동군민은 관심깊게 지켜볼 것이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