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사전에 막는다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사전에 막는다
  • 부천/차대석기자
  • 승인 2010.07.26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 재래시장 식품취급업소 등 위생관리 강화
경기도 부천시가 여름철 시민 식품안전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26일부터 여름철 위생업소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져 위생업소와 위생 사각지대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래 시장내 식품취급 판매업소 위생점검과 함께 여름철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냉면전문식당과 음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여부, 무표시 제품 판여부, 표시사항 준수여부, 오염도(ATP)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수입맥주전문 대형 호프집 46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맥주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 안주류 보관 및 조리 판매행위, 음식물 재사용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한편 시는 업주에 대한 현장 위생교육도 실시하여 업주들이 식품위생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식품위생안전에 동참토록 유도해 나가 하절기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