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제3당 필요성, 공론화할 시점”
이회창 “제3당 필요성, 공론화할 시점”
  • 양귀호기자
  • 승인 2010.07.2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사진>가 26일, 제3당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제 진지하게 우리 대통령제 하에서 3당제의 필요성을 공론화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정권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극한적 대립을 한다.

힘으로 밀어 부치거나 힘으로 막거나 양단 간에 하나 뿐"이라며 “그러나 이해관계가 맞으면 밀실야합을 한다.

후진정치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치가 극한적 대립과 갈등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건전한 제3당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정치가 포퓰리즘으로 표류하고 저혈한 이해타산으로 타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건전하고 정직한 제3당이 필요한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