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예산 삽교역 신설 가시화
서해선 복선전철 예산 삽교역 신설 가시화
  • 예산/이남욱.민형관기자
  • 승인 2010.07.25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관계자, 선진당 이회창 대표에게 부지 확보·장래역 고시 예정 보고
예산군의 최대 현안의 하나로 KTX와 EMU(준고속전동차)의 연결로 여객과 물류를 수송을 동시에 추진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가시화 되고 탄력을 받게 됐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지난 22일 국토해양부 관계자에게 서해선 복선전철 추진상황과 삽교역 신설에 대한 업무보고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 4월 28일 국토해양부 고위관계자가 이회창 대표께 보고했던 ‘수요분석을 통해 예산군 통과 구간에 역 신설(충남도청 인근)을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 답변보다 한층 진전된 보고를 했다.

보고 핵심 내용은 서해선 삽교역 예정부지는 농경지 구간으로 예산군에서 도시 및 개발계획 수립시 역 신설이 가능하도록 부지를 확보하고 장래역 고시 이며, 삽교역 역사 설치 예정지가 구체적으로 표시된 서해선 ‘홍성~합덕구간’ 노선도를 동시에 제출했다.

이회창 대표실은 이같은 국토해양부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과 관련 보고에 대해 예산군의 삽교역 예정지 도시 및 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다.

이에대해 군 업무담당 과장과 부군수는 “서해선 철도 삽교역 설치는 예산군의 수도권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 기업유치와 관광, 물류 등 예산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도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추진하고,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통해 삽교역사가 반듯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