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문화올림픽’ 제안… 다양한 문화간 교류·소통 확대
황희 의원, ‘문화올림픽’ 제안… 다양한 문화간 교류·소통 확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3.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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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인 정책간담회 실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 확대 약속

서울 양천갑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지난 21일 청년예술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신민준 집행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청년위원회, 양천문화예술청년네트워크 등 청년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신민준 집행위원장은 “예술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활용 체계를 구현해 예술전문인력의 직업적 다양성 확대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에서는 ‘예술전문인력의 처우 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했다. 가능하다면 본 제정법이 21대에서 통과되기를 바라지만, 안된다고 하더라도 다음 국회에서는 꼭 제정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저는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지냈다.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우리 예술인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예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안도 만들고, 예산도 증액시켰다. 제가 장관으로 있던 21년에 예산을 많이 통과시켜놨는데, 윤석열 정부로 넘어가면서 그 예산들이 다시 줄어들어서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란 그 민족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의 총합과 같다. 문화예술을 하시는 여러분은 그 시대의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우리 민족의 가치관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셔야 한다.”며, “이러한 다양한 문화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문체부장관시절부터 문화올림픽을 주장하고 있다. 이것을 처음 제안했을 때 IOC의 바흐 위원장도 굉장히 환영해줬다. 제가 3선이 된다면, 문화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우리 청년예술인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후 청년예술인들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서울 양천갑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지난 21일, 청년예술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황희 의원 지역사무소)
서울 양천갑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지난 21일, 청년예술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황희 의원 지역사무소)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