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전국초등 축구 29일 ‘팡파르’
화랑대기 전국초등 축구 29일 ‘팡파르’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10.07.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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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스포츠 대제전… 전국 189개교 398개팀 참가
월드컵 꿈나무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2010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겸 유소년 상비군 선발전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13일까지 16일간 천년고도 경주시일원에서 개최된다.

역사문화 첨단과학도시와 더불어 축구 도시로 부상하는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해 올해로 여덟 번 째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89개 초등학교 고학력 179, 저학력 137, 4학년이하 79, 해외 3팀 등 총 189개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시는 올해 개최되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도 약 5만여 명 이상의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이 대회 기간 동안 경주를 찾아 관광지 등을 관람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비수기에 대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관광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400억 이상의 지역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소년 축구대회를 지난 2007년부터 화랑대기로 명칭을 바꿔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년간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도시인 경주만이 개최할 수 있는 훌륭한 구장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1천5백여 전 공무원과 30만 시민이 합심해 화합하고 인정 넘치는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켜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진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시는 6월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초등연맹 관계자를 비롯한 이번 대회 참가 대표자 등 200여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대회개최 요강 설명 및 추첨을 통해 대진표등 대회개최에 따른 회의를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