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김성회 후보가 18일 식사동체육공원 앞에서 3차 지역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19일 김 후보에 따르면, 식사동 공약으로 △식사~고양신청사~대곡역 트램 조속 추진 △고양은평선 식사 및 일산 연장 추진(2단계) △식사~백석간 도로 확장 △시내(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실시로 버스 증차 및 정시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식사동은 교통 불편 때문에 ‘식사섬’이라고 불린다”며 “트램을 위시티사거리까지 연결해 주민들의 이동 부담을 덜겠다”고 식사동 트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데이터센터 건립 이슈에 대해서 “이미 5곳이나 사업 추진 중이라 식사동 건설은 무리”라며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김 후보는 “식사동은 과밀학급 문제로 급식시간이 2시간에 이르고 있다”며 “초중학교를 신설하고 공동학구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말했다.

이번 공약 발표 장소인 식사동 체육공원 부지에 대해서도 “조합, 교육청, 공사, 고양시, 국회의원이 문제를 조정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고양위시티스포츠문화센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김성회 후보의 4차 지역정책 공약 발표는 20일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으나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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