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자살예방 집중관리 추진
경기도 광주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자살예방 집중관리 추진
  • 박광만 기자
  • 승인 2024.03.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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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시)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시민들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3~5월에는 계절적 요인과 불면·상대적 박탈감·구직 시기 등 사회적 요인이 연관돼 자살률이 증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광주시 정신건장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공동주택 및 숙박업소 등에 위기대응 사회서비스 홍보지를 배포하고 현수막 게첨 및 온라인 매체 광고,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내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살 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자살 유족 자조 모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예방 홍보사업 △자살 수단 통제 사업 △생명사랑 치료비 지원사업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사업 등 연중 자살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관리 방법 안내 △치료비 지원 정보 △상담 안내 △자가검진(스트레스 및 우울척도 검사)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 가입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입력 후 친구 추가하면 된다.

손정현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삶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 전문기관에 꼭 도움 요청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m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