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헌 후보, “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 위해 적극 힘 보탤 것”
이기헌 후보, “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 위해 적극 힘 보탤 것”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4.03.17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사현장 방문,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 보고받아
이기헌 “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 위해 국토부·경기도 적극 협의할 것”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국회의원 후보.(사진=후보측)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3일, CJ라이브시티 아레나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개발본부장, 전략지원팀장,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공사중단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재개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CJ라이브시티에 대한 일산주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이기헌 후보가 직접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라이브시티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32만6400㎡ 부지에 국내 최대 음악공연 전문 공연장(아레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무려 2조원이 투입되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

하지만 당초 CJ라이브시티는 2021년 10월 착공해,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인허가 지연, 대용량 전력공급의 유예,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공사비용 증가 등 악재가 겹치며 작년 4월 공사 일시 중단된 바 있다.

먼저, CJ라이브시티 공사현장에 도착한 이기헌 후보는 현장사무소 2층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CJ라이브시티 김기남 전략지원팀장으로부터 사업개요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김기남 전략지원팀장은 브리핑 시 “작년 4월 공사 중단으로 CJ라이브시티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국토교통부가 작년 12월 ‘민관합동 건설 투자사업 조정위원회’를 열었다”며 “해당 위원회에서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 양측에 조정안을 확정해 통보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기헌 후보는 “CJ라이브시티가 개장되면 향후 10년 간 30조원의 경제효과, 소비유발 효과 1조 7000억원, 20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일산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공사가 장기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인식에 공감하는 만큼, CJ라이브시티가 신속히 공사를 재개하고 완공하여, 일산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후 이기헌 후보는 1층으로 이동해 CJ아레나 공사현장을 시찰하며, 한화건설 송재형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진행경과를 보고받았다.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