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 춘천 시민을 대상으로 2024 문화도시 팝업 설명 '문화도시, 이번 봄엔 타볼까'를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춘천 엔타(춘천농협농수산물종합유통지원센터) 1층 공용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과 한층 더 가깝게 만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대형마트를 설명회 장소로 선정하였다. 설명회에서는 ▲올 한해 펼쳐질 문화도시 사업 소개 ▲시민 직접 참여 공연 ▲전문예술공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트를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우리들은 예술학년’ 전문강사들이 직접 기획한 교과연계 문화예술교육 DIY 체험키트, 어린이를 위한 팔찌/저금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예술교육과 간단한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설명회의 공연자는 N2, 어쩌다 듀오, ff trio, 고재선 총 4팀이다. 이 중 2팀(N2, 어쩌다 듀오)은 문화도시 사업 일당백 참여자, 도시가 살롱 주인장으로 그동안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뜻 깊다.

홍보부스에서는 시민협의체 봄바람과 함께 시민 공모 사업, 문화 활동 공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도시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1:1 상담도 가능하며, 사업 신청 및 공간 대관에 필요한 안내도 제공되어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펼치고 싶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도시 사업설명회에 참여할 춘천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 된다. 세부일정과 기타 문의는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는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