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도시재생사업 관련 책자 발간회 개최
의정부, 도시재생사업 관련 책자 발간회 개최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4.03.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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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동 꽃동네 과거와 현재 마을이야기’
 

경기도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금오동 꽃동네 과거와 현재 마을이야기’ 책자 발간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자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지인 금오동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발간했다.

금오동 꽃동네 도시재생사업은 ‘정주당 놀이를 통한 꽃동네 공동체 부활’이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꽃동네 문화마을 전문가 투어 행사, 꽃동네 도시재생예비사업 전통 체험학습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집수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날 책자 발간회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기록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저자들의 후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책자 1장에는 금오동 마을의 역사와 정주당 놀이의 가치, 의순공주의 역사를 재해석한 내용을 담았다. 2장은 금오동 마을 주민들의 정주당 놀이에 대한 기억과 정주당 놀이 보존회 회원 등의 인터뷰 내용으로 구성했다.

3장은 꽃동네 마을 이름의 유래와 족두리 묘에 대한 지역 역사학자의 이야기, 4장은 금오동 발전 방향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오래된 지역 사진과 2023년 도시재생사업의 기록들도 살펴볼 수 있다. 책자는 각 지역 도서관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유호명 저자는 “한 마을의 역사와 현재를 고스란히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발간하는 일은 대단히 의미 있는 작업이다. 이러한 과정들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소영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의 근본은 지역의 이해와 공감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기록사업은 중요한 지역자산이며 앞으로 진행하는 사업에서도 기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