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종주국 명예회복 나선다”
“산삼종주국 명예회복 나선다”
  • 함양/박우진 기자
  • 승인 2010.07.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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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공원서 ‘함양산삼축제’ 23일~27일 열려
세계적인 웰빙 체험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7까지 5일간 함양군(군수 이철우) 상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심마니원시체험과 산삼 캐기 체험, 산삼화분만들기 체험, 산삼주빚기체험, 산삼 떡 만들기 체험, 심마니 체험학습관 운영, 120여종의 수목이 조성된 산림욕체험 등의 행사와 세계산삼전시관, 산삼홍보관, 산삼산업화홍보관, 약초전시관 등의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산삼학술심포지엄과 산삼건강마라톤대회, 산삼가요제, 댄스경연대회와 산삼떡과 산삼막걸리 등 먹거리 행사도 구성돼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울려지는 한여름의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함양은 전지역이 게르마늄토양으로 분포되어 있고, 지리산을 비롯한 남덕유산 등 1천미터 이상 되는 산이 15개소나 되는 청정산간지역 특성을 활용해 생산되는 명품산양삼으로서 전국최초 생산이력제실시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30%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축제가 열리는 함양군은 지리산을 비롯한 남덕유산 등 1천미터 이상 되는 산봉우리가 38개소나 되는 청정산지자원을 바탕으로 3천만 포기의 산양삼을 키우는 등 산양삼의 전국 80%을 재배하는 산삼의 고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산삼을 주제로 하는 유일한 축제이며 세계산삼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정봉균 축제위원장은 “2015년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개최 목표로 7회째를 맞아 원시 심마니들의 생활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에게 원시적인 숲과 심마니의 역사,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부여해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찾는 이색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