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000명의 자봉단이 함께하는 ‘이웃 프로젝트’ 추진
양천구, 1000명의 자봉단이 함께하는 ‘이웃 프로젝트’ 추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3.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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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주민주도 자원봉사 프로젝트 추진, 아파트 15개 단지, 1,000여명 참여
이달 말 설명회 개최, 향후 시범단지 대상 이웃관계 회복 사업 및 캠페인 진행

서울 양천구는 자원봉사센터와 손 맞잡고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웃 관계 회복을 위한‘2024 이웃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2024 이웃 프로젝트’는 주민 간 소통과 관심 부재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는 가운데 이웃 간 상호 배려하고 돕는 주민문화를 정착시켜, 사라진 관계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전체 주택 중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공동주택 대상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파트 15개 단지, 1,000여 명의 구민이 함께 참여해 단절된 이웃 관계 회복을 위한 주민 주도의 자원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요 활동 프로그램은 참여 단지를 대상으로 ▲문화 ▲공유▲스포츠 ▲포용 ▲탄소중립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이웃 회복 메시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이달 말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및 설명회를 개최 후 선정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웃 관계 개선 캠페인과 벼룩시장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양천구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위촉식에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사진=양천구청)
지난해 양천구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위촉식에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사진=양천구청)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