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1조원 투자로 서구 원도심 르네상스”
“도시재생 1조원 투자로 서구 원도심 르네상스”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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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민주당 서구갑 후보
2호 도시재상분야 공약 발표
(사진=김교흥 후보측)
(사진=김교흥 후보측)

인천 서구갑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는 제2호로 도시재상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원도심 르네상스, 도시재생 1조원 투자’를 약속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해 석남동 마가의 다락방과 가좌동 홈플러스 일대가 재생사업에 선정돼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갖춘 원도심 재창조를 위해 도시재생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세부공약으로 인천도시공사 서구 이전 △인천대로 지하화 및 석남역 등 역세권 특화개발 △서구 제2청사(가칭 가석출장소) 건립 △인천형 재생사업 및 소규모 주택정비 확대 추진 △재개발 후보지 추가 지정 및 원스탑 행정 지원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으로 인천시루원청사,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인천지방국세청 서구 유치에 성공했다”며 “인천도시공사를 서구로 이전해 도시재생의 핵심 기능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인천대로 지하화(서구 구간) 조기착공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며 “방음벽과 고가교를 신속하게 허물고 석남역·여성회관역·가좌역에 역세권 특화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2026년 서구·검단구 분구를 대비해 인천시와 원도심 상생발전계획을 함께 마련했다”며 “주민 여러분이 발 뻗으면 어디서든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