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위성조난신호기 오발신 감소대책 나서
속초해경, 위성조난신호기 오발신 감소대책 나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3.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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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진흥원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점검 실시
 

속초해양경찰서는 12일부터 8월 말까지 위성조난신호기(EPIRB) 오경보율 감소 대책 방안으로 한국방송통신진흥원 강원지역본부(강릉지사)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성조난신호기란 선박이 항해 중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복(침몰)되었을 때 사고위치를 인공위성을 통해 해양경찰에 전파하여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치된 법정 설치장비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위성조난신호기 설치 장소 확인 및 외관 검사, 선명과 식별부호 일치 여부, 배터리 유효기간 확인을 중점으로 총 58척의 선박이 대상이며 위성조난신호기 관리요령 및 오발신시 행동요령 교육도 진행된다.

박형민 서장은 “위성조난신호기는 어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선 역할을 맡고 있다”며 “출항 전 생명선 상태를 항상 점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위성조난신호 접수 건수는 2,515건이며 오발신 건수가 96.5%(2,462건)를 차지하였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