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반도체 규제 원샷 해결',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
한동훈 "'반도체 규제 원샷 해결',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4.03.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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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DP 4만달러 진입 위해선 반드시 필요"
"실효성 있는 민생 공약 지켜 민생 경제 활성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반도체 규제 원샷 해결'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1인당 GDP(국내총생산) 4만달러의 안정적인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규제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용인 반도체 부지 경우 선정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첫삽도 뜨지 못하는 건 각종 규제에 얽혀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우리 반도체 사업이 1인당 GDP 4만달러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해소할 것임을 우리가 약속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는 운동권 특권 세력, 부패 세력, 종북 세력 합체로 자기 살기 위해서 나라 망치는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치 개혁과 민생 정책의 새 장을 열겠다"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의 민주당이 21대 국회 내내 보여준 입법 폭주가 지속, 강화되는 것을 저지하겠다. 부패세력들, 종북세력들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을 숙주로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것을 막겠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은 정치개혁을 약속했고, 입법조치 없이 할 수 있는 건 이미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총선을 거쳐서 반드시 입법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가 내놓고 있는 교통 재개발 등 각종 격차 해소 공약 등 실효성 있는 민생 공약들을 확실히 지켜서 민생 경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우리 당이 보다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더 잘하겠다. 동료시민들의 현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섬세한 정치, 끝까지 챙기는 정치를 하겠다"며 "대한민국 미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국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우리를 선택해 주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