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차량 이용 상습절도 10대 7명 검거
렌트차량 이용 상습절도 10대 7명 검거
  • 김삼태기자
  • 승인 2010.07.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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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5일 렌트한 차량을 몰고 다니며 금은방, 편의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군(18)등 2명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일당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4시15분께 부산 북구 모 금은방에서 귀금속 구입할 것처럼 속여 금팔찌를 착용해 보는 척하며 그대로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난 4일간 부산, 김해, 양산 등지의 금은방 7곳과 편의점 2곳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8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팔아 유흥비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차량을 대여하면서 남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