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용인,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4.03.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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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주민제안사업 아이디어 공모
(사진=용인시)
(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당선 시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5인 이상 상인·주민 모임 또는 단체, 3인 이상 청년 모임 또는 단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공모 분야는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 청년사업기획과 청년창업활동, 금학천·경안천 수변공간 활용 아이디어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합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식을 공고문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면접 심사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참여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팀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마감 전날까지 제안공모사업 참여 의사가 있는 단체가 방문하면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시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모사업의 취지와 자세한 절차를 안내했다.

시는 2026년까지 652억여원을 투입해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 기능 회복, 문화 콘텐츠 개발,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 등을 목표로 하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 내 청년과 주민들의 참신한 사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