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2024년 연안 안전지킴이' 모집
동해해경, '2024년 연안 안전지킴이' 모집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3.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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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연안 4개소 지역주민 8명 배치 예정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10일간 강원 동해안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해양경찰을 도와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목적으로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선발하여 위험구역 안전순찰, 홍보계도 활동과 안전시설물 점검 및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3년 동해서에서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장소에서의 연안사고는 22년 대비 1건(29건→28건) 감소하였고 사망자수는 40%(10명→6명) 감소하였으며 이는 지킴이가 안전사고 예방에 숨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어 동해해양경찰서는 올해도 4개소에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강릉, 동해, 삼척 지역 내 연안 위험구역 4개소를 중심으로 매월 17일(주말 4일, 평일 13일)에 걸쳐 3시간씩 2인 1조로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를 실시하게 된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지역 사정에 정통한 주민을 위촉함으로서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