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관토·부동산 공동대출 강화 드라이브
새마을금고중앙회, 관토·부동산 공동대출 강화 드라이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3.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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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평가 강화로 손실흡수능력 제고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의 관리형 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대체투자 비중을 향후 5년간 적정 수준으로 축소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행안부와 경영혁신방안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실무기구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는 경영혁신방안 이행과 함께 여신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관리형토지신탁대출(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한다.

이에 새마을금고가 시행하는 전 관토대출과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가 공동투자를 통해 반드시 참여한다. 또 200억원 이하더라도 7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의 사전 검토를 거쳐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쪼개기 대출 방지를 위해 전산상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시 감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착공 지연 △공사 중단 △준공 지연 △분양률 저조 등 부동산개발사업 부실 단계별 부적정 평가 기준을 현실화해 개별 금고들이 대손충당금에 반영하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신뢰 회복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행안부와 ㅎ벼력해 경영혁신안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