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ECO-4U센터' 출범…"환경문제 즉각 대응"
농어촌공사, 'ECO-4U센터' 출범…"환경문제 즉각 대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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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CI. [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CI. [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ECO-4U센터(에코-포유센터)’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ECO-4U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각 응답하는 메아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제시, 사후 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며 환경문제 해결 기구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수질오염 기술지원단’과 ‘환경평가 기술지원단’으로 운영된다. 공사 직원을 비롯한 분야별 민간 환경전문가를 포함한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국의 사업현장 환경을 조사하고 환경과 관련된 상담과 자문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장 조치 가이드북을 제작해 위기상황 시 사전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환경오염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지속 증가하면서 사전 대비와 대응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더 나은 농어촌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공사의 기본 임무인 만큼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과 건설 현장은 1만6327개소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