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울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4.03.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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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8억600만원의 조기폐차 예산을 확보하여 5등급 150대, 4등급 148대, 건설기계 5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유차량 중 배출가스 4·5등급 차량,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덤프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등이다. 

신청요건은 신청일 기준 군에 최근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자동차 검사 결과 정상 가동 판정,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정부 지원 없는 차량, 지방세 등(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포함)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한다. 조기폐차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노후 경유차로부터 발생되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