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서 봄바람과 함께하는 벚꽃 즐기세요"
"진해서 봄바람과 함께하는 벚꽃 즐기세요"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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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생. 교통. 벚꽃명소 유지관리 등
행정지원으로 방문객 맞이 준비 ‘만전’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제62회 진해군항제를 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구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환경, 위생, 교통, 벚꽃명소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행정지원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청소 종합상황실 및 기동순찰반을 편성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 새벽 청소 및 신속한 쓰레기 수거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청결유지를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위생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불량식품 근절?식중독 예방 등을 다룬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방문하기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도로재포장, 보도?도로시설물 정비, 노점상 단속을 실시하고, 교통 소통대책을 지원한다.

구는 도로 포장상태가 불량한 도로를 전수 조사하여, 시가지 내 주요도로 재포장공사를 실시하고, 경화역 일원 보도정비 공사를 군항제 전에 완료한다.

여좌천 교량데크, 도로 및 보행로 노면 등 도로안전시설물을 철저히 점검·보수하고, 안민터널, 장복터널 등 주요터널 청소도 함께 실시한다.

구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주요 벚꽃 명소 5개소(여좌천, 경화역, 진해루, 안민고개, 중원로터리 등)에 노점상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집중 단속한다. 진해군항제 기간 행사장 주변 및 주요 벚꽃명소 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불법 주정차 및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버스 전용차로제 운영, 차없는 거리 홍보를 철저히 하고, 행사기간 중 불법 주정차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하여 교통 흐름 방해요소를 사전차단,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구는 군항제 대비 경화역, 여좌천, 장복산공원 등 공원시설물 사전 점검반을 운영해 파손된 데크로드, 벤치 등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또 제황산공원.진해루 등의 야간 경관조명을 사전 점검하여 군항제 기간 야간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밤을 선사한다.

또한, 진해중앙시장 내 도로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도 제공한다. 벚꽃 명소 유지관리를 위하여 3억여 원의 예산으로 벚나무 180주에 외과수술 및 영양공급을 실시하고, 여좌로 외 11개 노선 가로수 전정공사를 통해 900주의 벚나무 전정작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공원 내 노점상 등 불법행위 단속반을 운영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