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3D프린팅 기술 확대 적용’ 대토론회 개최
국방부, ‘3D프린팅 기술 확대 적용’ 대토론회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4.03.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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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이 함께 3D프린팅 기술 확대 적용을 위한 개선 방안 논의

이번 행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중점 개선 방안이 발표되었다.

  1. 전투장비 설계 단계부터 3D프린팅을 활용하여 부품 제조공정을 단축하고 성능 향상이 가능한 부품을 발굴한다.
  2. 시험평가를 거친 신뢰성 있는 3D프린팅 부품을 국방규격으로 제정하여 조달하고 군 내 제작 환경을 보장한다.
  3. 방산 업체들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업체 제안서 평가 항목에 '3D프린팅 활용계획'을 포함시킨다.
  4.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이어서 전문가 발표와 참석자 토의가 진행되었는데, 발표는 국내외 3D프린팅 기술의 발전 추세와 국방 분야 적용 사례를 다루었으며, 토의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이뤄졌다:

  1. 획득단계에서 제작 가능한 부품의 수요 발굴 방안
  2. 3D프린팅 제작부품의 국방규격 제정 활성화를 위한 방안
  3. 3D프린팅 제작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품질인증체계 정립 방안
  4. 방산업체의 자발적인 3D프린팅 제작부품 활용 환경 조성 방안

국방부 군수관리관 이갑수는 이번 행사가 민관군이 함께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첫 번째 경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