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 보존 1억 기탁
'3.1절' 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 보존 1억 기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2.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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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 전달식에서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삼일절 기념 텀블러와 머그를 들고 있는 파트너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2월 28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 전달식에서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삼일절 기념 텀블러와 머그를 들고 있는 파트너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105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3.1절)을 기념해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금 1억원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8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등이 참석했다.  

스타벅스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으로 기부한 누적액은 7억8000만원에 달한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삼일절을 앞두고 독립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활용될 기금을 전달하는 기회가 생겨 모든 스타벅스 파트너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스타벅스가 기증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은 총 7점이다. 유물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천하위공’(2020), ‘유지필성(2023)’, ‘지성감천(2023)’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 등이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전달한 기금을 토대로 오는 광복절에 또 다른 독립문화유산 유물을 기증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