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구미,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2.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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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시범운영 이후 평가 거쳐 정식 지정

경북 구미시는 28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지역사회 모두가 교육 주체가 돼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유아 돌봄부터 초·중등, 고등교육, 지역산업까지 연계로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의 공모사업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3년간 3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맞춤형 특례지원을 받는 등 3년간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 ‘지역을 살리는 인재, 인재로 성장하는 구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김장호 시장 취임 후 지역을 살리는 핵심열쇠가 교육에 있다고 보고 다양한 교육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금까지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전국 최다 2개소)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거점형 돌봄센터인 구미늘품뜰과 같은 행정과 교육자치 기관 간 모범적 협업사례 등을 만들었다.

여기에 시는 방산·반도체 등 지역 특화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후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구미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미시, 교육지원청, 대학, 반도체·방산 기업체, 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하는 ‘구미교육 지역 협력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온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