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는 #안녕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 입찰 수량이 4일 만에 모집 수량의 155%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체 입찰 수량의 50% 이상이 옥션 상한가에 몰린 것이다.

뮤직카우는 지난 1월3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안녕 너의 번호를 누르고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332주 모집을 시작했다.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은 27일 기준 입찰 수량이 5160주를 넘어섰으며, 옥션 전체 입찰 수량의 50% 이상이 상한가인 2만100원에 몰리며 조기마감 가능성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신규 옥션 예정 라인업 공개가 활발해지면서 옥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지난 옥션 대비 입찰 참여자도 대폭 늘어났다"며 "다만, 옥션 라인업 수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분산투자 경향 역시 강화됨에 따라 옥션 막판까지 신중한 결정을 위한 추이 변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은 29일 오후 9시에 마감될 예정으로, 모집 예정 수량이 상한가로 전부 채워질 경우 옥션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음악수익증권 발행은 3월8일, 상장은 3월11일에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뮤직카우 옥션 참여 방법과 너의 번호를 누르고 음악수익증권 관련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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