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지난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날 보고회는 시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정부예산 주요 투자 방향과 재정 여건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 국·도비 목표액을 총 2142억 원으로 정했다. 지역발전 촉진과 지방 재정 건정성 강화를 위해 국·도비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중 시 자체 시행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410억) △청정수소시험센터와 실증화센터 구축사업(154억)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176억) △서부청소년시설 건립사업(65억) △학현, 내기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95억) △고덕공공하수처리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41억) △고덕지구 중앙도서관 건립사업(20억)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10억)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정부와 경기도 정책 방향·사업별 예산 신청 시기 파악과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관련 국비 보조율을 가산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평택/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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