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의료계 공백 대비 119구급대 맹훈련
군산소방서, 의료계 공백 대비 119구급대 맹훈련
  • 이윤근 기자
  • 승인 2024.02.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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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생기는 공백으로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를 위한 맹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대원별 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서 가장 일선에서 대처하는 119구급대가 고품질의 심폐소생술 수행력을 갖추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집단행동 기간 중 응급실 진료가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119구급대에서는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 관계자는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진료 가능한 일반 병·의원을 이용하고 응급실과 119구급차의 이용은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