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철 대전국세청장 "경청과 공감으로 온기 넘치는 세무행정 펼치자"
신희철 대전국세청장 "경청과 공감으로 온기 넘치는 세무행정 펼치자"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4.02.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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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관서장 회의서 ··· 선제적 세정지원 등 차질 없는 국세행정 실천 다짐
대전국세청 적극행정 실천 결의식 장면(사진=대전국세청)

신희철 대전국세청장은 지난 21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온기 넘치는 세정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희철 청장은 이날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열린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하며 국세행정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신 청장은 "올해 초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의 경우처럼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신속히 파악해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적극적으로 세정지원하고 또한, 자녀장려금 확대 등으로 수급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근로․자녀장려금의 원활한 지급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자유시장경제를 훼손하는 악의적 탈세와 체납행위, 특히 변칙자본거래 및 민생밀접분야 탈세 등의 불법적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 체납자는 현장 징수 강화 등을 통해 강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적극행정은 국민신뢰를 얻기 위한 공직자의 기본자세이며 국민행복을 위한 의무"라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국세업무를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일선 세무서에서는 더 즐겁게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확립해 직원들이 국세행정 전문가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방청 국장 등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행복을 위한 적극행정 실천 다짐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