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이탈리아 남성 럭셔리 브랜드 '까날리' 국내 전개
신원, 이탈리아 남성 럭셔리 브랜드 '까날리' 국내 전개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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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수준 독보적 테일러링 경험 선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오픈한 '까날리' 팝업스토어 매장 전면 이미지. [사진=신원]

신원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날리(CANALI)’가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열며 국내 전개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원은 까날리의 국내 복귀 첫 매장으로 청담, 압구정, 신사 등 명품 브랜드 거리로 유명한 지역과 인접해 있어 까날리의 헤리티지 소개가 용이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낙점했다.

이번 국내에 선보이는 까날리 매장에서는 소비자 개별 체형에 따라 각기 다른 스타일의 신사복을 경험할 수 있는 남성 수트 맞춤 제작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인 정신에 입각해 고객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원단과 수트를 제안하고 고객 체형과 취향에 최적화된 핏의 맞춤 서비스로 까날리만의 독보적인 테일러링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신원과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 계약을 체결한 까날리는 1934년 론칭 이래 럭셔리와 우아함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남성복으로 성장한 브랜드다. 3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까날리는 원단 생산부터 제품 공정 끝까지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고수하며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에 장인정신과 최고 수준의 공법을 더해 명품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까날리는 패션계 최대 화두인 ‘조용한 럭셔리(Whispered Luxury)’를 내세우며 특별한 로고 플레이 없이 원단과 소재, 디자인만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까날리는 수트를 비롯해 이탈리아 감성의 포멀웨어, 레저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성으로 남성들의 이상적인 워드로브를 제안하고 있다. 현재 까날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190개 부티크, 1000개 이상의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이탈리아 테일러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까날리를 통해 럭셔리 패션시장에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골프 캡슐 컬렉션’ 론칭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까날리의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