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역 주요사업 추진'청신호'
충남도,지역 주요사업 추진'청신호'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0.07.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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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 95%인 4조5700억 확보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의 95%(6월말 현재)를 확보, 지역발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도는 2011년도 정부예산 4조 5,700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각 실.국.원별 정부예산 확보 T/F팀을 가동해 지난 6월말까지 총 4조3,466억원을 국토해양부등 각 중앙부처에 반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0년도 부처 반영액 4조 1,991억원 대비 3.5% 증가된 수치이다.


이번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 300억원, 공공기관 이전 7개 사업 9589억원, 철도건설 5개 사업 2708억원, 수자원분야 7개 사업 2986억원, 국가항만 정비 5개 사업 497억원, 국도건설 32개 사업 2474억원 등이다.

 
또 산업단지 진입도로 16개 사업 971억원, 국가지원 지방도 6지구 243억원, 광역도로 50억원, 서해안 유류오염지역 해양환경복원 258억원, 서해안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 10억원, (구)장항제련소 오염 토지 매입 245억원, 국립생태원 건립 571억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부처별 예산요구서가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만큼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심사기간(7-9월) 동안에 마무리가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잔여 투자사업비 전액을 반영토록 함으로써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신규사업에 대하여는 사업 착수의 시급성을 설명키로 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안희정 도지사가 관계부처 장관과 국회 주요당직자들을 직접 찾아가 사업의 타당성 설명 후 예산반영을 요청하고, 10월부터는 국회내 충남도 관계공무원이 상주하면서 국회심의 동향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여의도 국비확보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