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정읍·고창 예비후보, 주요 3대 공약 발표
유재석 정읍·고창 예비후보, 주요 3대 공약 발표
  • 황광욱 기자
  • 승인 2024.02.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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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비후보)
(사진=예비후보)

유재석 예비후보의 1호 정책공약은 ‘우리들의 고향을 살려야 한다-100년 먹거리 프로젝트’ 공약이다. 

유 예비후보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할퀴고 간 정읍·고창의 미래가 불안하고 어둡기 때문”이라며 “젊은이는 일자리가 없어 떠나고 무너진 상권은 생기를 잃은 지 오래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각오로 시작됐다”며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는“먼저 고창지역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구글이나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정읍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을 중심으로 농수축산 메타게놈 연구소를 유치한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업은 빅데이터와 AI활용과 미생물과 토양생장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과 연결된다. 이와 함께 관련 연구기업과 관계기관의 유치는 물론 바이오관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 2호 정책공약은 ‘패자부활을 응원하라’ 공약이다.

유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자유시장체제는 고용과 납세로 인해 유지된다. 하지만 결과는 소수의 성공을 제외하곤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며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 재기를 노리기엔 두터운 벽이 존재한다"고 언급헀다.

이어 “관점을 달리해서 바라보면 실패는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다. 성공확률이 낮은 우리의 창업문화에서 보면 실패는 경험을 축적한 것이다. 그들의 재도전에 대하여 정당한 평가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예비후보는 “첫 창업 후 5년을 영속했다면 그동안 고용했던 숫자와 납세의 사회적 기여를 인정해야 한다"며 "그가 다시 도전하는 기회를 원한다면 국가는 그동안의 기여정도에 비례해 지원해야 한다. 그것이 국가의 역할이고 이 사회를 건강한 경쟁사회로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 3호 정책공약은 ‘국민 생각청’이다. 

현재 국회의원들이 수없이 내놓는 의안발의는 계류 중인 것들이 상당수이다. 이것은 국회의원들이 누가 얼마나 발의를 많이 하나를 두고 개수 경쟁을 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의안발의 건수는 후에 국회의원 정량평가 중 하나로 국민 앞에서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보여주기 위한 척도로 삼을 수 있는 평가서가 된다. 사실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어떤 서민의 목소리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러한 국회의 권위적 병폐를 막기 위해 ‘의안발의자 실명제’를 도입해 실질적 제안자의 실명을 게시토록 하고 국회의원들이 몸소 밤낮으로 연구하고 고민하며 발로 뛰는 제대로 된 국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공약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국민생각청’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이곳을 통해 등록하게 되면 법적으로 최초제안자의 지위를 갖게 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분쟁이나 국민이 스스로 제안하여 참여하토록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kw77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