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안전 점검회의’ 실시
진주시,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안전 점검회의’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4.02.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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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석축,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 시설물 안전점검 철저
봄철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추진 사전 점검회의 개최/진주시
봄철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추진 사전 점검회의 개최/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15일 도시건설국장 주재 ‘봄철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추진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 동안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발생하는 도로변 급경사지 낙석, 지반침하, 옹벽 균열 등 시설물 붕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소관부서별 안전점검 계획 및 대책 등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회의 후 2024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2월19일부터 4월3일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봄철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추진 사전 점검회의
봄철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추진 사전 점검회의 개최

점검 기간 시설물 소관부서별 옹벽·석축, 급경사지, 절토사면 및 건설현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책을 시행한다. 또한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처와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도수 도시건설국장은 “따뜻해진 날씨로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 토사면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며 “옹벽,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물 및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