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이 암행순찰팀 운영시간 및 단속지역을 확대하는 등 암행순찰차 운용 개선방안을 추진, 도민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이 기대된다.

16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개선방안은 운영시간을 기존 09~18시에서 사고다발 시간대인 이른 아침과 야간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지역·구간을 우선 선정 후 각 경찰서별 지역 실정에 맞는 단속구간 추가 선정하고, 사고빈발 경찰서에 암행순찰차를 집중운영하는 등 개선해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재우 교통안전계장은 “앞으로 암행순찰차가 주·야간 불문하고 사고예방 순찰 및 단속 활동을 연중 내내 이어갈 방침으로,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도민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발생한 전체 교통사망자는 20명(2. 13.기준)으로 전년 대비 1명(5.3%) 증가했으며, 특히 아산서 관내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6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명(200%) 증가했다.

더불어, 작년 시간대별 교통사망자는 06~08시와 18~20시에 다수 발생하는 등 이른 아침 및 초저녁에 발생한 교통사망자가 전체 교통사망자 중 절반 이상(93명, 54.8% 차지)을 차지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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