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제주신용보증재단과 50억 규모 특별보증 대출 시행 맞손
카카오뱅크, 제주신용보증재단과 50억 규모 특별보증 대출 시행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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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박차…내달 이차보전 대출 상품 출시 예고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민생안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지역 재단 중 10개 재단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출시해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신용보증재단과 50억원 규모로 ‘제주 민생안정 특별보증 대출’을 선보인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NICE 신용점수 기준) 이상인 기업이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방문을 통해 보증서 발급 이후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내달 지역자치단체에서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대출 상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보증서대출을 100% 비대면화하는 금융 혁신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