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아이돌 츄와 ‘츄-하이’ 출시
CU, 아이돌 츄와 ‘츄-하이’ 출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2.1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U가 연예인과 협업한 하이볼를 선보였다. [제공=CU]

코로나 이후 홈술 트렌드의 영향으로 다양한 술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10도 이하의 저도주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하이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이볼의 인기는 2030 MZ세대들이 주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CU는 현재 연태토닉, 청신과 김제언 작가, 대표 피치, 말똥, 안동소주, 스우파2 하이볼 등 20여 종 이상의 차별화 상품을 내놓으며 편의점의 하이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연예인과 협업한 차별화 하이볼도 등장했다. CU는 주류 제조업체 부루구루가 가수 ‘츄(CHUU)’와 협업해 만든 ‘츄-하이’ 2종을 선보인다.

츄하이는 희석식 소주에 과즙, 탄산수 등을 넣어 달달한 맛을 가미한 하이볼로 일본의 경우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소비채널에서 츄하이 전용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을 정도로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

신상품 ‘츄-하이’는 일본식 츄하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맛인 복숭아 맛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피치맛과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달달한 리치맛 2종으로 출시된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는 “MZ세대 사이에서 하이볼로 대표되는 섞음주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최근 편의점에서 주류 매출의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주요 소비층이 선호하는 연예인들과 협업한 차별화 상품도 출시되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하이볼을 중심으로 이러한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adevent@shinailbo.co.kr